발바닥 가운데 땡김 찌릿하면 신발부터 확인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디디면 당기는 느낌이나 찌릿한 통증이 느껴지시나요?
걸을 때도 발 가운데나 뒤꿈치 쪽에 찌릿하는 통증이 느껴져서 자꾸 신경 쓰입니다.
다른 원인들을 찾아보기 전에 신발부터 확인해 보는 게 우선인데요.
걷는 것부터 고치지 않으면 계속 아플 수밖에 없습니다.
발이 견뎌야 하는 하중
지금 체중계에 올라간다면 몇 킬로그램이 나오나요?
정상적인 상황에서 두 발로 걸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을 정도로 편합니다.
걷는다는 건 무의식적으로 움직인다고 보는 게 맞을 겁니다.
체중계 위에 한 발로 올라가도 정상 체중 그대로 나오는데요.
우리가 걸을 때 전달되는 하중은 체중의 약 1.5배 정도이며, 운동이나 활동같이 몸의 움직임이 들어가면 2~3배의 하중이 발에 전달된다고 하죠.
발에 전달되는 하중은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더 커지는 건 당연한데요.
과체중으로 인해 허리와 어깨가 굽고 골반이 틀어지면 무릎에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죠.
결국 불균형한 자세 때문에 일부 발의 착지면, 인대, 근육에 과도한 영향을 주고 통증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발 편한 신발 고르는 법
신발을 신지 않고 걷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신발을 신고 걸어야 하면서도 디자인이 예쁜 것만 고르는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발이 아프지 않으려면 디자인보다도 발이 편안한지를 우선으로 골라야 합니다.
1. 신발 사이즈
사람은 걷다 보면 중력으로 인해 하체로 혈액이 쏠리게 되는데요.
이때 발도 자연스럽게 약간 부어오르게 됩니다.
신발을 고를 때는 발이 약간 부어오른 상태에서 고르는 게 좋은데요.
딱 맞는 사이즈라고 생각했던 신발이, 나중에 걷다 보면 발이 부어오르면서 꽉 끼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꽉 끼는 신발은 발을 디딜 때 불균형하게 하중이 전달되어 통증을 일으킬 수 있죠.
2. 신발 밑창
신발 밑창 소재도 확인해 보셨나요?
발바닥 부분이 일자로 평평하거나, 너무 딱딱한 소재로 만들었다면 신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걸을 때 발에 가해지는 충격이 그대로 발과 무릎까지 전달되어 피로감이 쌓일 수 있죠.
신발 깔창 부분에 아치형 쿠션이 있거나, 신발 밑창에 쿠션이 있는 신발을 고르는 게 좋습니다.
3. 신발 착화감
사람의 발은 전부 다 다르게 생겼지만 신발은 공산품이기에 형태가 모두 똑같습니다.
그래서 신발을 신었을 때 편안한 느낌을 받는지 확인해 보셔야 하는데요.
발가락 앞에 100원짜리 동전 정도의 여유가 있어야 편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발볼이 좁으면 뼈 자체가 압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넓고 편해야 합니다.
발뒤꿈치도 안정적으로 감싸주는 느낌이 있어야 하는데요.
헐거우면 걸을 때 뒤꿈치가 벗겨지게 되고 발의 중앙과 발가락에 과도한 힘이 들어가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정도만 생각해서 고르셔도 편한 신발을 신을 수 있습니다.
발 통증 원인
발에 느껴지는 대표적인 통증들이 있습니다.
혹시라도 느껴본 적 있는 통증은 아닌지 점검해 보시는 게 좋겠죠.
가장 쉽게 느끼는 통증은 걸을 때 찌릿한 통증입니다.
조금 더 심한 경우에는 발바닥이 뜨거운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죠.
아침에 일어나서 발을 디디면 뒤꿈치와 중앙 부분까지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발가락을 정강이 방향으로 당겨보면 뒤꿈치나 발바닥이 아프기도 하죠.
이런 통증들은 주로 족저근막염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충격이 흡수되지 않는 신발을 신고 걷기, 달리기 등의 운동이나 활동을 하다 보면 족저근막에 피로가 누적되는데요.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 때문에 통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골반, 무릎, 발까지 영향을 줄 수 있는데요.
발의 아치가 크게 휘는 요족 변형이나 엄지발가락 주변 뼈가 튀어나오는 무지외반증이 생길 수 있죠.
여기에 족저근막에 긴장감이 누적되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하게 걸으세요
지금 통증이 있다고 해서 바로 수술을 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
족저근막염 통증을 줄여줄 수 있도록 생활습관만 고쳐줘도 충분히 다시 편하게 걸을 수 있습니다.
신고 있는 신발이 불편하다면 발이 편한 신발로 바꿔주는 게 좋습니다.
만약 신발을 바꾸지 않는다면 족저근막염 기능성 깔창으로 바꿔주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줄이고, 굽은 체형을 펴서 발에 전달되는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녁에는 발바닥에 골프공이나 마사지 볼을 밟은 상태에서 지그시 누르며 마사지하면 스트레칭 효과도 볼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 느껴지는 통증 때문에 제대로 걷지도 못하고 신경 쓰이셨죠?
방치하지 마시고 생활 습관 개선해서 편하게 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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