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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정체기 기간 뚫는 법 | 더 먹어 보세요

스크롤홀릭 2024. 10. 15.

다이어트 초반에는 체중계 숫자가 내려가는 재미가 있습니다.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즐거움이 사라지고 그만 포기하고 싶어지는데요.

조금만 더 고민해 보면 방법이 아예 없는 건 아닙니다.

다이어트 정체기 기간 뚫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다이어트 정체기

바닥에-놓은-체중계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처음에는 의지와 열정이 가장 높습니다.

벌써부터 목표에 달성한 상상을 하기도 하죠.

 

초반에는 나쁘지 않게 체중이 줄어듭니다.

일주일만 고생해도 1~3kg 정도는 내려가기도 하니까요.

 

근데 2주, 한 달이 지난다고 해서 10kg씩 감량되는 게 아니라는 걸 깨닫는 순간이 빠르게 찾아옵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정체기 기간이 오는 순간이 있는데요.

야식을 참아야 하는 식욕보다 정체기 기간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노력을 해도 아무 소용이 없는 것 같은 허탈감이 다이어트를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다이어트 정체기 기간 원인 

혈관-속-지방-세포

내 건강에 대해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파악하려면 의사, 영양사, 트레이너 같은 전문가와 상담하는 게 가장 정확합니다.

하지만 정체기라는 게 날짜를 정해놓고 오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죠.

그렇다고 힘들 때마다 시간을 내서 매번 점검하러 다니는 것도 체력적,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건 아닙니다.

다이어트 정체기 원인은 명확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로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 다이어트 정체기 기간 원인
    1.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서 기초대사량이 너무 낮아진 경우.
    2. 근육량이 낮아서 칼로리 소모량이 너무 적은 경우.
    3. 스트레스로 인해 몸속 에너지가 지방으로 바뀌려고 하는 경우.

 

다이어트 정체기 뚫는 법

1. 칼로리 섭취량 늘리기

치즈가-늘어나는-페퍼로니-피자

정체기 뚫는 법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지금 내 상황을 파악해 보는 게 필요합니다.

가장 첫 번째로 확인해야 하는 건 식사량이 너무 부족하지 않는지 점검하는 것입니다.

저칼로리 식단을 오랫동안 섭취하면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서 칼로리가 잘 타지 않게 되는데요.

이럴 때는 짧게는 2~3일 정도 먹고 싶은 음식을 먹어주는 리피딩 데이를 가져봅니다.

기초대사량 자체가 너무 낮다면 매 끼니 칼로리 섭취량을 조금씩 늘리는 게 칼로리 소모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 운동 바꿔보기

헬스장-바닥에-놓인-바벨과-덤벨

지방을 태울 때 효과적인 운동은 러닝 같은 유산소 운동이 맞습니다.

하지만 우리 몸의 근육이 소비하는 칼로리를 무시할 수는 없는데요.

근육이 부족한 상황이라면 근력운동을 통해서 부족한 근육량을 채워주는 게 필요합니다.

오랜 기간에 걸쳐 근육량을 조금씩 늘려주기만 해도 기초대사량이 함께 올라가면서 정체기를 뚫는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3. 정체기 인정하기

다이어트-다이어리와-연필

살이 잘 안 빠지는 것 같다고 느끼기 시작하면 괜히 거울을 볼 때나 체중계에 올라갈 때마다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이 분비되면 혈당을 높이고 에너지를 지방으로 저장하도록 유도하는데요.

원래는 빠른 에너지 공급을 통해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호르몬이지만, 위기 상황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스트레스로 인해 괜히 지방만 쌓이게 되는 거죠.

 

과도한 스트레스는 우리 몸의 근육인 단백질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사용하게 만들기도 하는데요.

근육량이 낮은 상태에서 스트레스까지 받으면 살이 빠지기는커녕 오히려 살이 찌는 몸 상태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 정체기 기간이 아니라고 부정할수록 더 스트레스만 받는데요.

반대로 정체기라는 걸 정면으로 인정하고 천천히 뚫고 나가겠다고 생각을 고치기만 해도 스트레스를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도 킥이 필요하다

말린-푸룬과-푸룬주스-한-컵

요리와 관련된 내용에서 은근히 많이 들을 수 있는 '킥(Kick)'이라는 단어 알고 계시나요?

요리, 맛, 향 등의 부분에서 '신의 한 수'같은 팁이나 방법 같은 것을 말합니다.

 

어쩌면 다이어트 정체기 기간에도 '킥'이 통할 수도 있습니다.

탄수화물 섭취량이 너무 적어서 살이 잘 안 빠지는 것 같다면, 평소 쌀밥(탄수화물) 섭취량의 1.2~1.3배를 더 먹어봅니다.

의외로 단백질 함량이 높은 스파게티 면을 활용해서 건강한 파스타를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달달한 간식이 먹고 싶다면 과자, 빵 대신에 푸룬을 하나씩 꺼내 먹어도 좋죠.

매일 근력운동을 하기에 피곤하다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만 고강도로 근력 운동을 하고 2~3일은 푹 쉬어주면서 회복하면 됩니다.

 

 

잠깐 잊고 있던 사실

야외-광장

내 몸이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꾸준하게 가꾸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라는 사실을 금방 잊어버리지는 않았나요?

처음에는 나름 즐거웠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즐거움을 잊게 되는 순간이 오는 것 같습니다.

 

위기라거나, 정체기 같은 건 항상 따라다니는 그림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만나게 될 일이라고 생각하면 딱히 힘들 이유가 없죠.

지금은 잠깐 느리게 갈 뿐이라고 생각하면 어느새 몰라보게 날씬해진 모습을 만나게 될 겁니다.

 

굶어야 하고, 먹지 말아야 한다는 스트레스와 강박에서 벗어나 보는 건 어떤가요?

이번 주말에는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생각하고 그동안 먹고 싶었던 음식을 골라서 먹어보세요.

다음 주를 위한 활력이 되기도, 정체기를 뚫을 ''이 될지도 모릅니다.

맛있게 먹고 더 많이 빠지면서 예뻐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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