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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체지방 줄이기, 3일 법칙 모르면 지방 안 녹아요

스크롤홀릭 2024. 10. 13.

매일 운동 한 시간씩 하는데 살이 안 빠지고 그대로인가요?

윗몸일으키기 100개씩 해도 뱃살은 안 사라집니다.

체지방을 녹이려면 지방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야만 하는데요.

이걸 모르니까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바로 포기하게 되는 거죠.

3일만 고생하면 지방 녹일 준비는 끝입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뱃살이 빠질까?

뱃살을-움켜쥐고-있는-양손

뱃살은 언제나 신경 쓰입니다.

겨울에는 두꺼운 옷을 입어서 조금 가리면 되는데, 봄이나 여름에는 라인이 쉽게 드러나니까 스트레스를 많이 받습니다.

 

윗몸일으키기 운동을 열심히 하면 뱃살이 빠질 것 같은데요.

초반에는 복근에 알배기는 느낌이 있어서 살이 빠질 것만 같습니다.

하지만 며칠 더 해봐도 뱃살이 줄어들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실망이 크죠.

동기부여가 떨어지면 이때쯤 다이어트를 대부분 포기하고 맙니다.

 

윗몸일으키기를 하면 칼로리를 소모할 수 있는 건 맞습니다.

복근의 근육 크기도 어느 정도는 성장시킬 수도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그 자체로 뱃살이 빠질 만큼 칼로리 소모량이 많은 건 아닌데요.

고통을 참아가며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도 변화가 없으면 참 허무합니다.

매끈한 복근라인이 나오기에 완전히 적합한 운동은 아닐 수 있는 거죠.

 

 

탄수화물 제한

몸무게가 100kg을 훌쩍 넘어버린 체형을 본 적이 있으시나요?

걷는 것조차 쉽지 않아 보이죠.

우리 몸은 이론상 지방을 한계 없이 저장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체지방을 녹이는 건 어려운 일이 되는 걸까요?

아닙니다.

주목할 점은 탄수화물 섭취량에 있습니다.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간과 근육에 저장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살이 안 빠지는 사람과, 날씬한 사람의 차이가 발생합니다.

 

저장된 탄수화물을 바로 사용하고, 미리 저장해둔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는 사람은 날씬해지는데요.

저장된 지방을 연료로 사용할 일이 없는 사람은 계속 살이 안 빠지는 거죠.

 

운동을 열심히 하는 건 중요한 일이 맞습니다.

하지만 탄수화물 섭취량을 줄이지 않으면 지방이 연료로 사용될 일은 아마 없을지도 모릅니다.

 

 

운동 안 하고 체지방 태우기

체내-뱃살-내장-지방

건강과 관련된 유튜브를 보셨다면 이미 아시겠지만, 운동보다 먹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하죠.

운동을 하지 않더라도 혈당관리만 잘 한다면 자연스럽게 지방을 녹일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높아지는데요.

높아진 혈당을 다시 낮추기 위해서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이때를 주목해야 하는데요.

혈당이 낮아지고, 인슐린 수치가 낮아지면 지방을 연료로 태우기 시작하게 됩니다.

 

즉 탄수화물 섭취가 끊이지 않으면 혈당이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인슐린도 분비를 많이 해야겠죠.

그렇기 때문에 체지방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인데요.

운동을 많이 하지 않더라도 탄수화물만 잘 제한하면 조금씩 지방을 녹일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

햇반-흑미밥-210g-영양성분

구입하는 음식의 포장지 뒤쪽에는 영양성분이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음식을 계량해서 먹을 수 있는 건 아닌데요.

매번 스트레스받으면서 모든 음식을 계량해서 먹을 수도 없는 노릇이죠.

그렇더라도 다이어트를 할 때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기억하기만 하면 효율적으로 체지방을 줄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은 탄수화물을 간에 약 100g 정도, 근육에 약 400g 정도를 저장한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저장된 탄수화물이 사용되어야 지방을 연료로 사용하게 되겠죠.

 

딱 3일 정도만 하루 탄수화물 섭취량을 50~80g 이하로 제한하여 섭취하면, 지방을 태울 준비가 된 몸이 되는데요.

저장된 탄수화물이 고갈되면 자연스럽게 지방을 연료로 가져다 써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체지방은 줄어들게 됩니다.

 

햇반 흑미밥 210g 한 그릇에 들어있는 탄수화물이 68g이라고 하는데요.

햇반 한 그릇을 뜯었다면 하루 두 끼, 세 끼로 나눠서 섭취하면 되고, 부족한 영양소는 달걀, 닭 가슴살, 고등어, 여러 가지 채소로 채워주면 됩니다.

 

 

하루 30분 체지방 녹이기

유산소-러닝-페이스

3일 정도는 탄수화물을 제한하는 식단만 유지해도 충분합니다.

괜히 운동까지 병행하면 너무 배고파서 식욕이 올라올 수도 있기 때문이죠.

 

3일이 지나면 운동을 안 했는데도 몸이 가벼워지고 컨디션도 좋아진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때부터는 운동을 병행하면 더 빠르게 지방을 녹일 수 있습니다.

 

운동은 하루에 20~30분만 해도 충분합니다.

지방을 태울 때 가장 효과적인 운동은 바로 러닝인데요.

러닝을 걷듯이 천천히 해도 괜찮지만 1시간 정도는 걸어야 해서 지루하고 더 힘들 수 있습니다.

이때는 러닝과 빠르게 걷기를 섞어 인터벌로 진행하면 됩니다.

1km 완주 페이스를 6분 기준으로 삼아 3분 동안 러닝을 하고, 빠른 걸음으로 1분 동안 걸어주면 1세트 완성입니다.

  • 1세트 기준(총 3~5회 진행)
    • 3분 러닝 1회(러닝 기본 페이스 : 1km 완주 시 6분 기록 페이스) > 1분 걷기 1회(호흡을 가다듬으며 빠른 걸음으로 걷기)

하루에 4분씩 총 5세트를 진행하면 20분 정도가 되는데요.

지방을 걷어내고 매끈한 라인이 드러나려면 유산소 운동이 가장 필요합니다.

매일 이 정도만 해도 체중계에 올라갔을 때 실제로 변화를 체감하실 수 있습니다.

 

 

몰라서 그런 거니까 괜찮아요

러닝-트랙-위-20대-한국-여성

굶으면 될 줄 알았고, 운동하면 살이 다 빠지는 건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라서 실망한 적이 있으셨죠?

지방을 녹이는 방법만 잘 기억하고 있어도 다이어트가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 방법이 누구에게나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매일 스트레스받고, 부러워하고, 질투하고, 자존감 낮은 현실을 탈출하는데 필요한 시간이 3일이라면, 눈 딱 감고 해볼 만하지 않나요?

 

3일 이후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피곤하면 멀티비타민으로 회복하면 되는데요.

단백질 섭취량이 부족하면 GLP-1 포만감 호르몬 분비가 잘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닭 가슴살, 단백질 쉐이크로 보충하면 됩니다.

혈당이 높은 편이라면 코로솔산 식후 혈당제를 보충 섭취하는 것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충분히 예쁜데 아직도 모르고 계시죠?

예쁘다는 건 3일만 꾹 참고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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