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증 증상 7가지가 내 몸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식증 증상이 내 몸에 일어나고 있어도 지금 당장 아픈 느낌이 없습니다.
그런지도 모르고 매 끼니 맛있는 음식을 맛있게 많이 먹고 있습니다.
한 번에 식사량을 줄이기는 힘들지만 천천히 줄이면 정상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과식으로 겪고 있는 증상 7가지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과식증
- 한 끼 식사를 얼마나 드시나요?
- 식사를 얼마나 오랫동안 드시나요?
- 식사가 끝나고도 계속 무언가를 먹고 있나요?
우리는 여러 가지 정신적, 육체적 활동을 하면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숨만 쉬어도, 잠만 자도 적게는 수백 칼로리를 소모하는데요.
건장한 성인 남성은 하루에 기본적으로 1,000~1,500kcal를 소모한다고도 하죠.
부족한 에너지를 다시 채우려면 배고픔을 느끼게 하고 식사를 하여 영양소를 보충합니다.
과식증은 조금 다릅니다.
음식을 먹고 싶은 생각이 들면 식사를 하는데요.
충분한 식사량을 섭취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먹고 싶은 욕구가 남아있습니다.
과식증 원인
일반적인 식사량을 넘어서 더 많은 양의 식사를 하고, 배가 부르든 말든 오랫동안 식사를 하고, 식사를 마치고도 무언가를 계속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과식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육체적인 배고픔과 포만감이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에 쌓인 슬픔, 아픔, 상처, 불안들이 식욕으로 대체하고 해소하려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과식증은 마음의 병이라고 말하면서 육체 건강의 중요성을 조금 뒤로 미루곤 합니다.
하지만 마음이 아픈 만큼 육체 건강에 더 신경 쓰지 않으면 망가진 몸을 다시 회복하기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과식증 증상 7가지
1. 과도한 쾌락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 삶의 즐거움 중에서 큰 부분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음식을 먹는 행동이 뇌의 쾌락을 담당하는 부분을 자극하면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도파민은 먹을 때 즐거움을 느낀다는 경험을 학습하게 만드는데요.
학습이 습관이 되어서 과도한 음식 섭취를 계속 반복하게 만들고 쾌락을 느끼게 만듭니다.
2. 멈춰버린 공장
간은 우리 몸에서 해주는 역할이 정말 많습니다.
인체의 화학공장이라고도 부르는데요.
해독 기능, 면역력, 호르몬, 혈당 조절, 단백질 합성, 영양소 저장 및 대사 등의 역할을 합니다.
간이 제대로 역할을 수행하지 않는다면 건강에 빨간불이 들어옵니다.
간에 지방이 끼면 지방간이 되어 간세포가 파괴되고, 딱딱해지는 섬유화가 진행됩니다.
섬유화가 진행되면 간이 다시 회복될 수 없는 간경화가 발생하게 됩니다.
3. 호흡 장애
위는 먹는 양에 따라 3~5배까지 팽창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쾌락 때문에 과하게 먹게 되면 위장은 많은 양의 음식물을 받아내기 위해 계속 팽창합니다.
이는 횡격막을 압박할 수 있고 호흡 장애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복부 정맥을 압박하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복통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4. 스티브 잡스도 피하지 못한 이 질병
췌장은 몸속 깊이, 장기 뒤에 가려져 있습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췌장암은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고, 치료가 가능한 골든타임을 훌쩍 지나 손쓰기 어려운 상태로 발견된다고 합니다.
과식을 하면 높아진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분비하는데요.
너무 많은 음식을 먹다 보면 췌장이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당뇨병에 걸리게 됩니다.
5. 면역력 결핍
면역세포의 약 70~80%가 장에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하지만 탄수화물, 설탕 등의 영양소를 많이 섭취하게 되면 장 내 유해균의 맛있는 먹이가 됩니다.
유해균 숫자가 과도하게 늘어나면 장에 염증이 심해지고 면역력도 떨어집니다.
장내를 보호해야 하는 점막이 손상되면 균, 독소가 빠져나가서 다른 질병을 일으키는데요.
이를 흔히 장누수 증후군이라고 부릅니다.
6. 갑자기 쓰러지는 이유
심장이 뛰면 혈액이 혈관을 통해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동합니다.
그런데 혈관벽이 지방으로 막혀서 점점 두꺼워지면 어떻게 될까요?
베이킹을 할 때 사용하는 짤 주머니에 크림을 넣고 짜다가 힘을 많이 주면 '펑'하고 비닐이 터지는데요.
혈액이 지나가야 하는데 지방으로 막힌 혈관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7. 자라나는 지방 세포
'뚱뚱한 사람은 살 빼기 더 어렵다'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지방 세포 때문일 수 있는데요.
일반적인 사람의 지방세포는 100~300억 개라고 하는데, 비만인 사람의 지방세포는 3~5배나 높은 1,000억 개나 된다고 하죠.
음식을 많이 먹을수록 지방의 숫자와 크기가 점점 커지게 되는데요.
그럴수록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게 되면서 체중 증가, 당뇨병과 심뇌혈관 질병에 노출되게 됩니다.
먹으면서 건강해지는 방법
유튜버 쯔양 님, 히밥 님처럼 말라 보이면서도 맛있게 많이 드시는 분들도 계신데요.
모두가 그렇게 유지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과식증은 갑자기 끊는 게 더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결책을 먹는 것으로 연결된 사슬을 하나씩 끊어내는 것인데요.
우울하고, 스트레스받고, 힘들더라도 음식 섭취 말고 다른 것으로 보상하는 습관으로 하나씩 바꿔봅니다.
다음은 섭취하는 음식에 변화를 주는 것인데요.
프라이드치킨을 먹다가 구운 치킨으로 바꿔보고, 충분히 익숙해지면 케이준 치킨 샐러드를 섭취하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햇빛을 보며 걷는 것이 중요합니다.
햇빛을 보면 활력을 얻게 되고 기분이 맑게 전환됩니다.
그리고 30분~1시간 정도 가볍게 걸어주면 몸에 촉촉하게 땀이 나면서 체내 지방이 연소되고 개운한 느낌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과식증을 마음의 병으로만 보고 치료하겠다 생각하면 안 됩니다.
마음도 중요하지만 습관과 몸의 변화도 중요합니다.
맛있게 먹고, 필요한 만큼 먹고, 건강하게 먹으면서 더 늦기 전에 건강을 회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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