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해도 살이 안 빠져요 | 레깅스만 준비하면 됩니다
매일 운동해도 살이 안 빠져서 걱정이시죠?
나름대로 적게 먹고 운동도 1~2시간 투자하는 것 같은데요.
체중계에 올라가 보면 변화가 없어서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현재 노력하는 만큼 성과가 안 보인다면 방법을 조금만 바꿔도 갸름한 턱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낮아진 자존감
사람에게 자신감은 필요합니다.
표정과 행동으로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자신감은 겉으로 드러나는 것으로만 판단하면 안 되는데요.
자존감이 높은 사람은 딱히 활발하지 않고 차분해 보이는데도 자신감이 드러납니다.
살이 찌고, 입을 수 있는 예쁜 옷의 선택지가 줄어들고, 거울에 비친 내 얼굴의 턱 선이 무너진 걸 보면 자존감이 확 낮아집니다.
길거리를 걸어가도 괜히 나를 쳐다보는 것 같아서 신경 쓰이죠.
성형수술은 빠르게 외형을 바꿔주기는 해도 언제나 내면의 자존감까지 채워주는 건 아닙니다.
그래서 중독으로 쉽게 빠지게 되는 거죠.
다이어트 약도 일시적인 효과는 있지만 끊는 즉시 원래대로 돌아오기 때문에 의존성이 너무 높은 방법입니다.
편법을 쓰면 쉽게 원점으로 돌아가서 다시 출발해야 합니다.
6개월이면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데 1년, 2년이나 더 걸릴 수 있는 거죠.
느리지만 가장 빨리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은 식단 조절과 운동입니다.
그런데 어쩐 일인지 매일 노력해도 잘 안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지는 않나요?
어쩌면 지금 방법을 살짝 바꿔야 할 수도 있습니다.
다이어트 정체기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는 정말 즐거운데요.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완전히 정반대가 됩니다.
체중계에 올라갔을 때 매일 아침마다 숫자가 줄어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나름대로 탄수화물도 줄이고 식사도 한두 끼밖에 안 먹습니다.
걷기나 러닝을 하기도 하고, 요가나 필라테스도 꾸준히 해보기도 합니다.
초반에 1~2kg 정도는 쉽게 빠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이대로만 하면 금방 살 뺄 수 있을 것 같아서 설레는 기분이 들기도 하죠.
하지만 다이어트 정체기는 예상보다 빨리 옵니다.
아주 가끔이지만 일반 식단으로 밥을 한 끼만 먹으도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데요.
노력은 많이 한 것 같은데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는 건 너무 쉬워서 좌절감을 느낍니다.
체중 변화가 없다면 아주 살짝만 바꿔보세요
기본적으로 음식을 섭취하고 칼로리를 소모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똑같습니다.
그런데 누구는 꾸준히 살이 빠져서 얼굴이 갸름해지고, 누구는 변화가 더디게 일어납니다.
살을 뺀다는 건 극단적으로 봤을 때 음식을 적게 먹고 칼로리 소모량을 늘리면 됩니다.
음식을 많이 먹으면 더 많이 운동을 해서 칼로리를 소모하면 되겠죠.
하지만 그만큼 운동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많지는 않은데요.
공부하는 시간, 일하는 시간, 여가생활시간을 제외하더라도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쓰면 효율적으로 다이어트를 할 수 있습니다.
탄수화물 걷어내기
우리 몸은 '탄수화물 → 지방 → 단백질' 순서로 에너지를 사용하는데요.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에는 탄수화물을 사용하고, 약 30분이 넘어가기 시작하면 지방을 태우기 시작하죠.
공복이라는 건 배가 고플 시간이기도 하고, 어느 정도 지방을 태울 준비가 되었다는 것인데요.
이 시간대를 잘 활용하기만 해도 지방을 효과적으로 녹일 수 있습니다.
식사 전 칼로리 태우기
공복이 유지되고 있다는 건 에너지를 소모했다는 것이고 지방을 녹이기 좋은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밥을 먹기 약 1시간 전에 걷기, 러닝 등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해서 지방을 태워주세요.
약 30~40분 정도만 걸어도 충분히 지방을 태울 수 있습니다.
식사 후 칼로리 태우기
밥을 먹은 후에는 혈당이 높아지는데요.
음식으로 섭취한 에너지가 제대로 사용되지 않는다면 지방으로 변환되어 몸에 쌓이기 쉽습니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식사 후에 가벼운 걷기, 계단 오르기, 오르막 걷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해주세요.
높아진 혈당을 낮춰주고 칼로리를 태워주면 지방으로 쉽게 바뀌지 않게 됩니다.
칼로리 소모량 높이는 방법은 딱 하나만 기억하세요
우리 몸을 구성하는 근육은 다양합니다.
근육은 칼로리를 많이 소모하기 때문에 근육량이 높을수록 살도 잘 빠지죠.
특히 전체 근육의 약 2/3가 하체에 몰려있는데요.
그중에 약 40% 정도를 허벅지가 차지하고 있습니다.
하체 운동만 꾸준히 해서 근육량을 늘려놔도, 칼로리 소모량이 높아져서 살이 잘 안 찌게 되는 거죠.
다른 운동은 다 잊으셔도 괜찮습니다.
허벅지 운동을 해야겠다는 목표 딱 한 개만 기억하고 계셔도 충분히 지방을 녹일 수 있습니다.
식사 전 혹은 식사 후에 가벼운 걷기를 진행해 주세요.
부족한 운동은 출퇴근, 계단으로 다니기로 칼로리를 태워주면 됩니다.
근력이 부족하다면 의자(혹은 소파, 침대)에 앉았다 일어나기를 반복해 주고, 익숙해지면 스쾃 자세로 근력 운동을 수행하면 됩니다.
천천히 예뻐져도 괜찮아요
원래 지방은 천천히 빠집니다.
갑자기 살이 빠졌다고 느끼는 건 체내 수분이 빠졌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사람 마음이라는 게 빨리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사진도 예쁘게 찍고 싶고, 예쁜 옷도 입고 싶죠.
지금은 힘들더라도 멈추지 않는 게 필요합니다.
예쁜 얼굴인데 왜 안 쓰려고 하시나요?
내년 여름에는 좋은 곳에 놀러 가서 예쁜 옷 입고 놀 수 있어요.
레깅스 준비해서 오늘부터 꾸준히 걷고 갸름한 턱선 찾으세요.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성비 27인치 모니터 샤오미 A27i | 내돈내산, 설치, 후기 (0) | 2024.10.10 |
---|---|
어깨와 등에 담 걸리는 이유는 어젯밤에 있습니다 (0) | 2024.10.09 |
쌀밥 대신 먹는 대체 탄수화물 식단 3가지 (0) | 2024.10.07 |
과식증 증상 7가지가 내 몸에 일어나고 있습니다 (0) | 2024.10.06 |
다이어트 배고픔 식욕 참는 법 | 착각만 안 하면 그냥 살 빠져요 (2) | 2024.10.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