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손가락 관절 통증 손목 뼈 8개와 팔의 뼈 2개를 주목하자
키보드나 스마트폰을 오랜 시간 이용하다 보면 새끼손가락 관절 부분에서 통증이나 저릿함이 느껴진다.
심한 경우에는 마취한 것처럼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거나 물건을 잘 잡지 못할 때도 있다.
손을 쓰지 않으면 약간 괜찮아지는 느낌이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사람이 계속 손을 안 쓸 수도 없고 너무 답답하다.
병원에서도 염증을 줄여주는 약을 처방해 주기는 해도 되도록이면 손을 쓰지 말라고 한다.
진짜 손을 안 쓴다고 해서 해결이 될까.
혹시 다른 이유가 있어서 아픈 건 아닐까?
힘줄 염증 때문일까?
평소 키보드를 오랜 시간 이용하다 보니 새끼손가락부터 시작해서 손목이나 팔꿈치가 뻐근하고 아플 때가 많다.
잠들기 전에는 누워서 스마트폰을 들고 하다 보니 안 좋은 자세로 인해 손목에 무리가 간다.
이런 증상이 반복되는 이유는 뭘까?
과도한 손가락 사용, 잘못된 자세 등으로 인해 관절과 이어진 연골, 힘줄의 염증이라고 한다.
가장 많이 진단 는 병이 손목 터널 증후군이다.
그다음은 손가락 마디의 통증이다.
집안일을 하며 관절을 많이 사용하는 주부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증상이다.
손가락을 보면 아프지 않은 사람과 비교했을 때 관절이 휘었거나 튀어나와 보이기도 한다.
그럼 새끼손가락 관절 통증도 같은 원인일까?
척골과 8개의 수근골의 충돌이 원인?
사람의 한 손은 27개의 뼈로 구성되어 있다.
엄지와 검지만 있어도 집게처럼 정교하게 물건을 집을 수 있는 이유다.
새끼손가락과 손목이 아픈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일부 뼈에 대해서 알아둘 필요가 있다.
지금 모든 뼈에 대해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총 8개의 손목뼈(수근골)와 팔을 구성하는 2개의 뼈만 알아도 충분하다.
주목해야 할 것은 척골과 새끼손가락 근처에 있는 말단두상골(빨간색), 세모뼈(분홍색), 반달뼈(보라색) 부위다.
사람의 손은 사용할 때 손목 부위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물건을 잡거나, 손목을 돌리거나, 어딘가에 지지하여 짚을 때도 말이다.
이때 척골(A)과 8개의 손목뼈(수근골)가 반복적으로 사용되는데 관절 사이에 있는 연골에도 손상을 주면서 마모나 파열이 생긴다.
반복적인 손의 사용이나 잘못된 자세 때문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지만, 척골의 길이가 길어서 연골이나 수근골을 자극해서 통증을 일으킨다.
이를 척골충돌증후군이라고 부른다.
척골충돌증후군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준다.
손목 관절 그리고 새끼손가락과 이어진 부위에서 통증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물건을 집을 때, 양치질을 할 때, 운동을 할 때, 글씨를 쓸 때 등 기본적인 행동부터 불편해지기 때문에 삶의 질이 떨어지는 걸 크게 체감한다.
공부를 많이 하는 사람, 집안일을 많이 하는 어머니,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는 직장인 등 일상 속에서 많이 볼 수 있으며 골프, 야구, 탁구,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등 손목을 사용하는 선수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해결 방법
역시나 의사 선생님께서 처방한 대로 손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전문가 진료 후 염증을 줄여주는 약을 처방받아 복용할 수도 있다.
다음은 손목 스트레칭이 중요하다.
가벼운 강도로 위, 아래, 왼쪽, 오른쪽, 빙글빙글 돌려주면서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손목을 많이 사용해야 하는 일을 하고 계시다면 손목 보호대가 필수다.
손목을 찜질할 때에는 뜨거운 수건, 뜨거운 물 주머니, 핫팩을 사용해서 아픈 부위에 10~20분 정도 올려주면 된다.
온열 찜질 마사지가 매번 번거로운 경우에는 손 마사지기로 쉽게 풀어낼 수 있다.
너무 많이 할 필요는 없고 하루에 10분씩 2~3번이면 충분하다.
손 마사지기를 고를 때에는 손목과 손바닥을 제대로 자극해 줄 수 있는지 확인하고 고르는 것이 좋다.
나가며
빠르게 완치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만 갑자기 하루아침에 나아지지는 않을 것이다.
만약 1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전문의와 상담 후에 주사나 수술을 고려해 봐야 한다.
하지만 주사나 수술이라는 게 쉽지만은 않은 이유가 부작용 때문이다.
나중에 그런 결정하게 되더라도 지금은 스트레칭, 찜질, 손 마사지만 수개월 동안 꾸준히 해도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고통 없이 사용하던 손이 되어 다시 자유롭게 움직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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