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설탕 백설탕 차이 원재료명 보셨죠? | 확인 방법, 대체당
가족들 입으로 들어가는 요리를 할 때 설탕 아무거나 사용하셨죠?
단맛을 내는 건 비슷하지만 알고 사용하는 것과 모르고 사용하는 건 결과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흑설탕 황설탕 백설탕의 차이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설탕이란 무엇인가요?
설탕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재료가 되었습니다.
요리를 아무리 잘 했더라도 설탕이 안 들어가면 맛없다고 안 먹을 정도죠.
설탕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기원전 약 8,000년에 사탕수수를 기르고 액을 추출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이때까지만 해도 사탕수수 액의 형태였지만, 약 2,000년 전 인도에서 설탕 알갱이를 만드는 법을 발명하면서 설탕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습니다.
설탕은 MSG처럼 맛을 내는 감미료의 역할을 하는데요.
과거에는 사탕수수 액을 먹는 것에 그쳤다면, 기술이 발달하면서 정제 과정에 따라 백설탕, 황설탕, 흑설탕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흑설탕 백설탕 색상 차이
어떤 설탕을 고르시나요?
설탕을 고르려고 보면 맛은 둘째로 놓더라도 색상에서 혼란을 겪을 때가 있습니다.
설탕 색깔 차이는 만들 때 공정에 따라 달라집니다.
기본적으로 사탕수수에서 착즙하여 액을 얻으면 비정제 원당이라고 부르는데요.
사탕수수에서 설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성분만 추출해서 정제 과정을 거치면 '백설탕'이 만들어지죠.
백설탕에 열을 가해서 약간 노랗게 만들면 '황설탕'이 되고, 설탕에 열을 가하고 카라멜 색소를 넣으면 '흑설탕'이 됩니다.
설탕 맛과 용도 차이
설탕의 맛 자체는 민감한 경우가 아니라면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어떤 설탕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요리의 풍미가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백설탕의 경우 단맛을 잘 살릴 수 있고 요리의 색이 변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거의 모든 요리, 디저트, 간식, 음료 등에서 사용하죠.
식혜를 만들 때도 뽀얗게 만들려면 백설탕을 활용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황설탕의 경우에도 비슷한데요.
요리에서도 색을 낼 때 사용하고 빵, 쿠키, 매실청 같은 음식의 색을 낼 때에도 씁니다.
흑설탕은 은은한 단맛을 내면서도 음식에 윤기가 흐르는 효과도 내는데요.
밋밋할 수 있는 음식의 색과 풍미를 살려줍니다.
약밥, 수정과, 파이, 잡채, 조림, 볶음, 족발 등의 요리에 활용하죠.
설탕 영양성분
백설탕은 나쁘고 흑설탕은 건강하다는 인식이 있었는데요.
정말 사실일까요?
농촌진흥청에서 제공한 자료를 토대로 흑설탕, 황설탕, 백설탕의 영양성분에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확인해 보았습니다.
또한 극미량의 비타민, 미네랄, 지방산, 아미노산 등은 생략하여 정리했으니 확인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설탕 영양성분표 | |||
구분 | 흑설탕 | 황설탕 | 백설탕 |
열량(100g) | 380kcal | 386kcal | 38 |
수분 | 1.7g | 0.2g | 0.2g |
단백질 | 0.12g | 0.03g | 0 |
지방 | 0.02g | 0.01g | 0 |
탄수화물 | 97.97g | 99.66g | 99.8g |
당류 | 92.85g | 98.29g | 99.7g |
총 식이섬유 | 0 | 0 | 0 |
총 아미노산 | 0.031g | 0.01g | 0 |
칼슘 | 0.048g | 0.01g | 0.006g |
철 | 0.00069g | 0.00016g | 0.00013g |
마그네슘 | 0.009g | 0.002g | 0.001g |
칼륨 | 0.094g | 0.008g | 0.001g |
나트륨 | 0.018g | 0.002g | 0.002g |
영양성분표를 보셨다면 아셨겠지만 약 92~99%가 당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 이외의 영양소는 미량이라서 영양의 측면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쇼핑을 하실 때에는 요리의 목적에 따라 장바구니에 담으시면 되겠습니다.
장바구니에 담기 전에 설탕 뒤에 쓰여있는 상품 정보고시를 한 번쯤 읽어보시는 것도 좋은데요.
이때는 원재료명, 함량만 보셔도 충분합니다.
백설 설탕, 큐원 설탕을 고르실 때 확인해 보세요.
설탕 상품 정보고시 | |||
구분 | 흑설탕 | 황설탕 | 백설탕 |
원재료명 | 원당, 카라멜색소(또는 흑당) | 원당 | 원당 |
함량 | 제품에 따라 미표기될 수 있음 | 원당 100% | 원당 100% |
건강을 위한 설탕 대체당
가만히 생각해 보면 당류가 들어있지 않은 음식이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과일, 음료, 빵, 과자, 떡, 요리 등을 통해 매일 당류를 섭취하게 되죠.
식약처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이 65.3g이라고 하는데요.
1개에 약 3g인 각설탕을 22개나 먹는 셈이니 생각보다 많다고 느껴집니다.
정말 건강이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지금 당장은 아무 증상 없이 건강하더라도, 언제 갑자기 당뇨 같은 증상이 발현될지 모르는 일입니다.
요즘에는 '제로' 열풍이 불면서 건강하게 당류를 섭취하려는 소비가 늘었다고 하죠.
이럴때 대체당을 사용하면 맛은 달달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데요.
설탕 대신에 스테비아, 자일로스, 알룰로스, 에리스리톨 등을 활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물엿을 사용하기보다 올리고당, 매실청, 액상 알룰로스를 활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우리가 단맛을 좋아하는 이유는 생명 유지를 위해 단맛을 끊임없이 찾도록 진화했기 때문이라고도 하는데요.
이런 이유 때문에 비만, 고혈압, 당뇨 같은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설탕 섭취만 조금씩 개선해도 건강을 잃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달콤함에 속아 건강을 포기하실 건가요?
단맛을 내는 설탕도 좋지만 대체당을 활용해서 맛과 건강 모두 챙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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