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수 뿌리는 곳 방법 잘못되면 악취 나서 얼굴 찡그려요
향수를 그곳에 뿌리시려고요?
향을 잘 퍼지게 하고 오래 유지하기 위해 무심코 뿌렸다가는 역효과가 나서 이상한 냄새로 바뀔 수 있습니다.
상대방 얼굴을 찡그리게 만들지만 않아도 절반은 성공입니다.
향수 제대로 뿌리는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기억에 남지 않는 사람
당신은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기억되는 사람인가요?
좋은 이미지로 기억되던지, 차라리 나쁜 이미지라도 기억되는 게 낫습니다.
무색, 무취의 사람이면 절대 기억에 남지 않으니까요.
기억에 남을 수 있으려면 뭔가 다른 점이 있어야 합니다.
헤어스타일, 패션, 목소리, 키, 외모 등등이 있는데요.
다른 사람과 내가 딱히 차별이 없다면 향수로 떠오를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향수
향수에서 중요한 건 크게 향료, 알코올, 고정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떻게 조합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향수가 탄생하는데요.
향수 만들기 공방을 이용하거나 향수 만들기 키트를 사용해서 나만의 향을 만드는 이유이기도 하죠.
1. 향료
향료는 꽃, 식물, 과일, 풀, 나무, 향신료, 오일 등을 활용합니다.
비 냄새, 흙냄새, 이끼 냄새 같은 향들은 합성 향료로 재현하여 사용합니다.
2. 알코올 함량
향수에 들어가는 알코올은 공기 중에 잘 퍼지도록 도와주고, 향을 잘 맡을 수 있게 도와줍니다.
알코올의 농도가 낮을수록 비싼 편이고, 높을수록 저렴한 편입니다.
향수 알코올 구분 | 알코올 함량 | 향료 함량 | 향수 유지 시간 | 특징 |
퍼퓸 | 매우 적음 | 매우 높음 | 약 8시간 | 소량만 사용해도 오랜 시간 유지 가능, 중요한 행사나 일정 등에 좋음 |
오드 퍼퓸 | 적음 | 높음 | 약 6~8시간 | 일상이나 중요한 일정에 사용하기 좋음 |
오드 뚜왈렛 | 많음 | 적음 | 약 4~6시간 | 일상에서 가볍게 사용하기 좋음 |
오드 코롱 | 많은 편 | 적은 편 | 약 1~3시간 | 샤워 후, 운동 후 등등 간단하게 사용하기 편함 |
3. 고정제
알코올이 들어갔기 때문에 향이 너무 빨리 날아갈 수도 있는데요.
고정제는 향이 오랫동안 유지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처음 뿌렸을 때 맡을 수 있는 향이 날아가면, 미들 노트나 베이스 노트로 남아 잔향이 되기도 합니다.
머스크 향, 앰버 향, 풀이나 흙 향, 나무의 레진 향 등은 향료와 섞이고 기분 좋은 잔향이 남도록 돕습니다.
향수 뿌리는 방법
향수를 주로 어디에 뿌리시나요?
귀 뒤쪽, 손목에 뿌리고 문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맥박이 뛰는 곳에 뿌리면 향기가 은은하게 퍼진다는 이유 때문이죠.
하지만 언제나 이 방법이 좋은 것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향수를 조금 다르게 활용하는 것이 더 낫습니다.
향수 뿌리는 곳
1. 손목
손은 사람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인데요.
무언가 만지고, 씻고, 접촉되는 과정에서 향이 빨리 날아가거나 오염되면서 향이 변질되기 쉽습니다.
향이 변해서 이상하거나 빨리 날아가니까 반복해서 뿌리게 되는데, 더 지독해지는 경우도 있죠.
손목에 향수를 뿌려야 체온과 맥박 덕분에 향이 은은하게 잘 퍼진다는 의견이 있는데 과학적으로 분명하게 증명된 적이 없다고 하는데요.
손목을 비비는 행위는 열을 내기 때문에 향을 변질시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2. 귀 뒤쪽
사람은 피지 분비샘이 있어서 땀, 노폐물, 특유의 체취가 유발됩니다.
두피, 얼굴, 귀 뒤쪽, 겨드랑이 등에는 특히 피지 분비가 많이 되죠.
귀 뒤쪽에 향수를 뿌렸을 때 향과 체취가 섞이게 되면 악취로 바뀔 수 있는데요.
혹시 땀이 많이 난다거나 피지 분비가 많은 편이라면 귀 뒤에 향수를 뿌릴 때 신경 쓰는 편이 좋습니다.
3. 옷 활용하기
피부가 민감한 분들은 향수가 피부에 닿거나 호흡을 했을 때 붉은 알레르기, 가려움, 콧물, 결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외부 접촉이 가장 적고, 향이 오래 유지되고, 신체에 민감한 반응이 없으려면 옷을 활용하는 게 좋습니다.
향은 아래에서 위로 퍼지는 성질이 있는데요.
긴 바지는 밑단 쪽에 뿌리면 은은한 향을 오래 즐길 수 있습니다.
소매가 긴 옷, 반팔 티셔츠는 소매 끝에, 여성분들은 치마 끝자락에 살짝 뿌리는 것도 좋죠.
은은하게 생각나는 사람이 되려면?
몸에 특별히 이상한 반응이 없는 분이라면 손목이나 귀 뒤에 뿌려도 괜찮습니다.
향수를 뿌린 부위를 문지르지 않고 자연스럽게 두기만 해도 좋은 향이 오래 유지되니까요.
일상생활을 할 때는 오드 뚜왈렛, 오드 퍼퓸 정도만 사용해도 되는데요.
향이 너무 독하면 비누로 씻은 향기보다 못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외출을 해야 한다면 향수 소분기에 덜어서 3~5시간마다 한 번씩 뿌려주시면 됩니다.
향수 뿌리는 게 어려우시다면 고체 스틱 향수나 러쉬(LUSH) 바디 스프레이 같은 제품을 활용하면 훨씬 간단하면서도 은은한 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향수를 많이 사용해 보지 않았다면 무조건 비싼 제품을 고르는 게 아니라 평소 패션 스타일, 헤어스타일, 성격 등을 고려해서 저렴한 제품을 먼저 사용해 보는 게 좋습니다.
향수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면 나만의 개성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고가의 향수, 니치 향수를 쓰면 됩니다.
같은 향수라도 모두 똑같은 향이 나는 건 아닐 수 있습니다.
많이 여러 번 뿌려야 좋은 게 아니라 이상한 악취나 체취만 안 나도 호감을 얻기에 충분합니다.
향수 센스 있게 뿌리고 은은하게 생각나는 사람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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