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에서 먹거리 간식 선물 받아먹은 후기
얼마 전 가족이 제주도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작은 선물을 건넸습니다.
제주도는 먹거리가 너무 많아서 선물을 고르기 어려울 때가 있죠.
대충 고르면 돈만 낭비하고, 상대방도 애매한 기분이 들 수 있는데요.
제주도 여행 선물로 좋은 간식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주 리얼타르트
타르트 좋아하시나요?
저는 평소에 엄청나게 즐기는 편은 아닌데요.
막상 먹을 기회가 생기면 맛있게 먹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 제주 리얼타르트라는 제품을 받았는데요.
한 가지 맛을 계속 먹으면 질릴 텐데, 4가지 맛이 들어있다고 해서 일단 구성에서 기분이 좋았네요.
언박싱
박스를 뜯으면 4가지 귀여운 타르트가 나오는데요.
파이 안에 사과잼이 발라져있는 게 보이고, 타르트 위에는 각 특색 있는 4가지 맛으로 덮여있어 보이네요.
개별 포장된 제품을 뜯으면 이렇게 타르트가 나오는데요.
바로 먹지 않아도 한라봉의 상큼한 향기가 느껴지는 기분이 약간 듭니다.
1. 한라봉 맛
일단 타르트의 파이 부분은 식감이 부드럽습니다.
약간 더 꾸덕꾸덕한 느낌을 원하셨다면 아쉬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한라봉 부분은 상큼해서 디저트로 먹기 딱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 천혜향 맛
한라봉 맛과 큰 차이는 없지만, 저는 천혜향 맛이 더 맛있더라고요.
가족과 나눠먹었을 때, 가족들은 한라봉 맛을 더 좋아했습니다.
안에 들어있는 사과잼도 달달해서 잘 어울렸네요.
3. 녹차 맛
제가 생각하는 문제의 녹차 맛인데요.
녹차의 맛이 잘 느껴지지도 않고, 오히려 사과잼이 더 맛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고요.
눈 가리고 먹으면 그냥 달달한 타르트 느낌으로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과잼을 녹차 잼으로 바꾸던지, 녹차 맛에서 백년초 맛으로 바꾸는 게 더 특색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4. 우도땅콩 맛
평소에도 초콜릿을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기대가 되는 맛이었는데요.
초코가 부드럽고 달달해서 예상대로 참 맛있었습니다.
위에는 우도 땅콩이 뿌려져있는데 큰 역할은 아니지만 식감도 있어서 괜찮았습니다.
초콜릿을 좋아하신다면 실망하지 않을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깜짝 놀란 칼로리 후기
밥을 먹고 디저트로 타르트를 먹었는데요.
칼로리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햇반 한 개 칼로리가 약 310kcal 정도 되는데요.
이 작고 맛있는 타르트 한 개가 165kcal나 했다는 걸 뒤늦게 알았습니다.
4개를 한 번에 다 먹으면 665kcal나 섭취하게 되는데 햇반 두 공기에 해당되는 무시무시한 칼로리네요.
저처럼 맛있다고 다 까서 드시지 마시고 하루에 하나씩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마치며
제주도 여행에서 선물로 가져오는 초콜릿이나 젤리 같은 단골 선물이 있죠.
맛있기는 한데 예전부터 많이 먹어서 엄청 색다른 느낌은 없는 것 같아요.
액세서리, 향수, 가방, 인형같이 취향이 갈리는 것도 약간 위험해서 선뜻 고르기 어렵습니다.
선물이 너무 비싸면 받는 사람이 괜히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요.
타르트 정도의 선물이면 가격은 저렴한데 고급스러워 보이고, 맛에서도 실패할 일이 거의 없어서 딱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녹차 맛 빼고는 다 맛있게 먹었던 즐거운 기억이었네요.
제주도 여행 선물 한 번으로 센스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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