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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오게 하는 법 | 명상, 호흡법 안 통할 때 시도할 3가지 방법

스크롤홀릭 2024. 9. 15.

밤이 되어도 뜬눈으로 보내시죠?

새벽이 훌쩍 지나 해가 뜰 무렵이 되어서야 지쳐 잠들 때가 있습니다.

명상이나 호흡법을 하면 잠이 온다고 하는데 오히려 더 신경이 쓰여서 짜증을 돋우죠.

마음가짐을 바꾸는 노력으로도 잠이 안 온다면 다른 시도를 해봐야 합니다.

 

무너진 일상

불면증-스트레스를-겪는-20대-한국-여성

 

잠을 제대로 못 자면 다음날 신경이 예민해져서 쉽게 짜증을 내게 되는데요.

괜히 다른 사람이 내 눈치를 보게 만들기도 하죠.

며칠 정도 지나고 원래대로 괜찮아지면 다행인데 오랜 기간 이어지면 스트레스가 누적되어 원형탈모가 생기는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푹 자고 일어나면 생각도 맑고 활력도 넘치는데요.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몽롱해서 집중하기 어려워지고 에너지 레벨이 떨어져서 움직임이 둔해지거나 실수가 잦아지기도 합니다.

누적된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으로 해소하다가 급격한 체중 증가를 겪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렇게 하루하루 흘러가면 일상이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잠이 안 오는 이유

잠이 오지 않는 이유를 찾기 위해서는 삶의 넓은 범위에서 돌아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가령 늦은 밤에 식사하는 습관만 있어도 쉽게 잠을 이루기 어려우니까요.

 

가장 큰 이유는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있는데요.

신경 써야 할 일이 많으면 자꾸 머릿속으로 생각하게 되고, 신경이 예민해지거나 두통이 생기기도 합니다.

 

활동량이 너무 적어서 잠이 올 만큼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은 경우도 있고, 밤에 스마트폰을 보다가 각성 상태가 유지되면서 수면 호르몬 분비가 억제되어 잠을 못 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잠이 오는 게 맞을까?

명상이나 호흡법을 따라 하면 잠이 잘 오게 만든다고 하는데요.

그 자체로 효과가 없는 건 아니지만 집중하려고 신경 쓰다 보면 오히려 더 잠이 안 오더라고요.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게 좋은 방법이더라도 효과가 없으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 가지 방법이 많지만 이 정도는 신경 써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잠 오게 하는 법 3가지

1. 수면 유도제 효과

마음처럼 잠이 오지 않는다면 단기간 수면 유도제 사용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면제를 처방받는 건 두려울 수 있는데 슬리펠, 아론, 레돌민 같은 수면 유도제는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일반 의약품이기 때문에 안정성을 고려하여 약효의 강도도 그만큼 적다는 건 감안해야 합니다.

약효가 너무 강하면 다음날까지 몽롱할 수 있는데 오히려 4~6시간 정도만 효과가 나타나서 다행이라는 후기도 있습니다.

 

약효의 강도가 적더라도 장기간 복용하면 좋지 않을 수 있는데요.

만약 처음이거나 부작용이 걱정되신다면 락티움, 멜라토닌, 미강 주정추출물, 감태 추출물, 아쉬아간다 추출물 등이 들어간 수면 보조제로 케어해보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2. 차 마시기

잠-오게-하는-카모마일차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마음이 편하면 다른 방법은 필요 없다고 봐도 됩니다.

차는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수면 루틴으로 추가해서 습관으로 만들면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차를 선택할 때에는 카페인이 없는 것이 좋은데요.

녹차, 홍차 같은 차는 오후 6시가 넘어가면 피하는 게 좋습니다.

 

카페인이 없고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차는 루이보스, 카모마일, 페퍼민트, 히비스커스, 레몬밤, 로즈힙, 둥굴레, 보리, 옥수수 수염차 등이 있습니다.

마음을 편하게 만드는 차를 발견해서 꾸준히 마시면 수면 유도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 수면 베개

잠을 아무리 많이 자도 다음날 피로감이 느껴지는 이유는 베개가 잘 맞지 않기 때문인데요.

잠이 잘 오지 않는 이유도 베개 때문일 수 있습니다.

 

베개가 너무 낮으면 목이 일자로 펴져서 목과 몸이 긴장하게 되고, 반대로 베개가 너무 높으면 목이 꺾여서 코골이나 무호흡 증상이 나타나서 수면을 방해하기도 하죠.

 

이런 밤들이 알게 모르게 반복되면 어떻게 누워도 불편하기 때문에 밤새 뒤척이고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불면증에 시달리게 되는데요. 베개를 고르실 때에는 무조건 비싼 걸 구매할 필요는 없고 목을 편하게 만들어주는지, 청결을 위해 세탁하기가 편한지 살펴보고 구매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

 

 

편안한 아침을 맞이하려면?

짜증도 잘 안 내고 대인관계도 좋은 편인데 잠이 잘 오지 않으니까 예민하게 바뀌셨죠?

잠이 잘 오게 하는 방법을 따라 하더라도 만능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아침부터 밤까지 생활 패턴을 건강하게 바꾸고 매 끼니 균형 잡힌 식사도 잘 챙겨 먹어야 합니다.

특히 잉여 에너지가 남지 않도록 하루 30분~1시간 정도는 운동을 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러고 나서 다른 방법들을 함께 해야만 다시 편안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게 됩니다.

눕자마자 눈꺼풀이 천근만근 무거워서 더 이상 버티지 못하는 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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