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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이 트는 이유는 건조해서가 아닐 수 있습니다 | 관리방법, 영양제

스크롤홀릭 2024. 9. 11.

가끔 입술이 건조해서 갈라질 때가 있는데요.

입술 갈라짐, 벗겨짐, 진물 등이 나타난다면 그냥 건조하기 때문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씩 꾸준히 관리하면 입술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입술이 트는 이유와 증상 그리고 개선 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입술이 트는 이유

하얗게-갈라진-피부와-입술

평소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요.

어느 순간 갑자기 입술 양 끝이 찢어지거나, 입술이 갈라질 때가 있죠.

 

보통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날씨가 건조해서, 입술에 자주 침을 바르거나 핥는 습관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립밤, 바세린을 발라서 보습에 신경 쓰기만 해도 며칠이 지나면 회복하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하지만 건조, 작열감, 진물, 가려움, 갈라짐, 벗겨짐 증상이 이어진다면 단순한 건조 증상이 아닐 수 있습니다.

 

 

구순염

빨간-입술-깨물기

구순염은 입술에 생기는 급성, 만성 염증 상태를 말합니다.

이 상태에서는 각질, 건조, 염증, 갈라짐, 찢어짐, 수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아토피 피부염, 체내 알레르기 반응, 외부 감염, 햇빛의 자극 등의 여러 가지 요인에 따라 구순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구순염 증상

구순염 증상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많이 발견되는 증상 3가지는 입술 꼬리가 갈라지고 찢어지는 증상, 염증이나 진물이 발생하는 증상, 건조해서 갈라지고 각질이 생기는 증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혹시 이런 이유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구순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1. 접촉성 구순염

여성분들은 입술에 화장품을 많이 바르시죠.

아무래도 입술에 화장품을 바르고 지우는 횟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자극이 더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이외에도 자극적인 음식, 양치질을 할 때 치약 등의 자극이 입술에 가해지면서 가려움, 갈라짐, 붓기가 생기는 증상을 접촉성 구선염이라고 말합니다.

2. 광선성 구순염

환경적인 요인으로도 광선성 구순염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오랜 시간 햇빛을 받아 자극을 받게 되면 입술에 갈라짐, 딱지 벗겨짐, 붓기, 염증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햇빛이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되면 더 심해지는 경우도 있죠.

3. 박탈성 구순염

아토피 피부염이 있거나 피부에 알레르기 반응, 염증 등이 나타나는 경우 박탈성 구순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주로 입술이 건조해서 갈라지고, 딱지가 벗겨지는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간지러워서 자극을 주거나, 입술을 깨무는 습관이 있거나, 입술을 핥거나 빠는 습관 등이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자꾸 자극을 주다 보면 입술이 커져서 부기가 생기는 부종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이는 선상성 구순염과 이어지기도 합니다.

 

 

구순염 관리방법

피부가 가려우면 참을 수 없이 긁고 싶을 때가 있는데요.

긁다 보면 쉽게 벗겨지고, 진물이 나고, 색소 침착이 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꾸준히 관리해 주면 완치까지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증상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구순염 관리 방법은 위생, 습관, 보습에 있습니다.

음식을 섭취한 후에 입에 남은 세균이 입술을 자극하지 않도록 양치질을 해서 위생을 신경 써줍니다.

식사를 할 때에도 자극적인 음식이 입술을 자극하지 않는 것도 중요합니다.

 

샤워를 많이 하면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처럼 입술에도 침이 자주 닿으면 건조해질 수밖에 없는데요.

입술이 건조해지거나 갈라지지 않도록 습관을 개선하는 게 필요합니다. 

 

입술이 건조하다면 립밤, 바세린 등의 보습제를 발라서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아주는 게 중요합니다.

만약 전문의와 상담 후에 처방받은 약이나 크림이 있다면 완화될 때까지 사용합니다.

 

 

건강한 입술로 돌아가기

가을-공원-20대-한국-여성

입술이 다시 건강한 모습을 되찾으려면 습관이나 외적 요인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면역력 부족이나 비타민 결핍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괜찮은 것 같다가도 조금만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증상이 다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떨어진 항산화, 면역력을 회복하려면 비타민C, 비타민B12, 코엔자임 Q10, 프로폴리스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아무리 립밤을 바르고, 입술을 건들지 않는다고 해도 영양소가 결핍되거나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면 증상은 계속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구순염 관리 방법과 영양제 섭취를 함께 병행하셔서 건강한 입술로 돌아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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