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연재하고 작가 되는 법, 입봉작 전에 반응 살펴보세요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왜 작가를 꿈으로만 간직하고 계시나요?
작품을 나만 간직하는 건 일기나 다름없습니다.
세상에 드러낸 작품만이 비로소 독자와 소통이 가능합니다.
웹소설을 연재하고 작가 되는 법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작가와 출간에 대하여
과거에는 책 한 권을 쓰려고 하면 출판사와 과정에 대한 벽이 정말 높았는데요.
시간이 흘러 요즘이 되어서는 책 출간에 대한 분위기가 조금 더 자유로워졌습니다.
요즘에는 자신이 좋아하거나, 자신 있는 분야가 하나만 있어도 충분히 세상에 내 작품을 내놓을 수 있게 되었죠.
처음부터 대형 출판사 플랫폼과 계약하는 건 쉽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온라인 속 작은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기도 하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분들도 있습니다.
더 많은 독자와 소통하기 위해 무료 연재 플랫폼으로 가서 정기적으로 글을 쓰시는 분들도 많죠.
이제 작가라는 꿈은 먼 미래의 일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작품 출간의 전략적 선택에 대하여
유료는 좋은 선택일까?
유튜브, 웹툰, 웹소설, 블로그, 기사, 영상, 그림 등의 행위에 있어서 돈이 필수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행위에 수익이 따라온다면 마다할 이유도 없죠.
오히려 창작자에게 수익이 보장되는 게 지속적인 활동의 원동력이 되기도 합니다.
돈은 자본주의에서 필수니까요.
하지만 유료가 언제나 좋은 건 아닙니다.
누군가 내게 돈을 지불한다는 건 무슨 의미일까요?
돈을 낸 만큼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을 정도의 퀄리티를 원한다는 것이죠.
반대로 말하면 유료는 작품의 퀄리티가 어느 정도 보장되어야 합니다.
15,000원을 내고 2시간짜리 영화를 보고 나왔는데 화가 난 적이 있으시죠?
돈과 시간을 투자했는데 손해 본 것 같아서 화가 나는 거죠.
무료는 나쁜 선택일까?
무료는 나쁜 선택일까요?
넷플릭스 한 달 무료 체험으로 OTT 서비스를 미리 이용해 보고 마음에 든다면 추가로 결제를 해도 되고, 마음에 안 든다면 해지해도 손해 보는 게 없으니 괜찮죠.
책도 마찬가지입니다.
요즘 책 한 권에 18,000원씩 하는데 읽어보고 만족스럽지 않다면 어떻게 될까요?
아마 그 작가의 다음 작품은 읽지 않으려고 할 수도 있겠죠.
히가시노 게이고 작가의 작품을 보면 어떤가요?
용의자 X의 헌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악의, 가면 산장 살인사건 등의 인기 작품이 다수 있죠.
그 작가만 가지고 있는 분위기가 책에 녹아있고, 시리즈의 완성도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마니아층이 신간을 계속 찾는 이유가 됩니다.
당장 돈을 벌려고 유료 작품을 출간하는 것이 나쁜 방법이라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지만 내 작품을 진짜로 좋아해 주는 팬을 얻고, 친구에게 입소문을 내주는 게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단기적으로 수익은 없더라도, 탄탄한 팬층을 만들고 소통하면서 즐거움을 느끼려면 무료로 내 작품을 알리세요.
교보문고 창작의 날씨
우리나라 서점 1등이 어디냐고 물어본다면 교보문고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겁니다.
교보문고 설립이념은 국민교육 진흥, 독서인구 확대를 통한 국민정신문화 향상, 사회교육적 기능을 살린 문화공간 창출 등이 있는데요.
국민의 독서를 독려하려는 기업은 교보문고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지 않나 생각될 정도입니다.
교보문고에서는 작가 지원 정책으로 '창작의날씨'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작품을 연재하거나 출간하여 작가와 작품을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다.
지원 정책
- 자체 공모전 지원
- 오프라인 교육 지원
- 자유 연재 및 리워드 지원
- 작품 홍보 프로모션 지원
- 실제 판매 및 유통을 위한 작품 출간 지원
- 여러 콘텐츠로 탄생할 수 있도록 IP 활용 지원
창작의날씨 출간작
창작의날씨 출간작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들이 있는데요.
교보문고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 사라진 진실(바람숲 작가님)
- 송옥양장점, 미스 차(양정규 작가님)
- 가면놀이(최현주 작가님)
- 소와 현(구름과 벗 작가님)
- 피 묻은 끈(김해님 작가님)
- 마녀빵집(한수인 작가님)
- 가족의 정의(끄루쓰 작가님)
- 서울, 마둑, 해울(곽나원 작가님)
- 달빛마을 실종사건(이계절 작가님)
- 등 다수 작품
회원가입 및 연재 작품 등록
- 창작의날씨 회원가입 : [창작의날씨 홈페이지 > 회원가입(무료)]
- 창작의날씨 연재 작품 등록 : [ ☰ 클릭 > 작품관리 > 휴대폰 인증 > 연재 작품 등록하기/단편소설 등록하기(무료)]
창작의날씨 작품에 대해
연재소설에서 조회수 순서대로 보면 판타지, 호러/스릴러, 추리/미스터리 장르의 작품이 있습니다.
요즘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도 조회수 1,000을 못 넘기는 경우도 많은데요.
소설 한 편 조회 수가 적게는 몇 백회에서 많게는 5,000~6,000회를 넘긴다는 게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116K(11만 6천 뷰)면 웬만한 유튜브 영상보다 영향력이 높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단편소설은 연재소설보다 뷰가 적어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단편으로도 작가와 작품을 알릴 수 있고 반응을 알아볼 습작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입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짧은 글로 많은 공감을 얻어냈던 하상욱 님을 아시나요?
글의 길이가 중요한 게 아니라 마음의 깊이를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예시인데요.
에세이/시 카테고리는 삶의 깊은 곳을 건드는 울림이 있어서인지 조회수도 높은 편이고 댓글이 많은 경우도 있었네요.
마치며
작품이라는 건 다른 사람이 이해한 세상을 내 세상의 방식대로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무료 작품은 작가뿐만 아니라 독자들에게도 기분 좋은 경험이 됩니다.
독자들도 다양하고 독창적인 작품을 만날 수 있으니 지루한 일상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게 되니까요.
마음속에 작가의 꿈은 있지만 뒤로 미루거나, 두려워서 머뭇거리고 계시나요?
단편소설이라도 좋습니다.
일단 작품을 써보고 수정해서 등록해 보세요.
그리고 독자들과 소통하면서 팬을 만들어보세요.
아마 그 팬은 작가님의 다음 작품을 애타게 기다릴지도 모릅니다.
작가님, 지금 어떤 작품을 준비하고 계시나요?
가까운 미래에 당신의 작품이 들려줄 멋진 이야기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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