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어지럼증의 원인, 내 친구가 쓰러진 이유는 자율신경계 이상?
갑자기 어지러운 증상이 있어서 많이 걱정되셨죠?
일상적인 움직임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 같은데요.
앉았다가 일어나거나 운동을 하면 머리가 어지러운 증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어지러운 이유는 단순히 혈압 문제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갑자기 어지러운 이유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건강했던 내 친구
글쓴이의 친구는 평소 큰 병도 없었고 음주, 흡연도 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뚱뚱하지도 않고, 마르지도 않은 평범한 체형이었죠.
보통 이 정도의 사람이면 아플 일이 없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나요?
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하면서 지냈는데요.
얼마 전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갑자기 어지러워서 쓰러졌었다는 말을 들었는데요.
그때부터는 건강한 사람과 아픈 사람은 따로 있다는 생각을 버리게 되었습니다.
쓰러지기 전 상황
원래 과격한 운동을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간단한 운동 정도는 꾸준히 하는 친구였는데요.
그날도 평소처럼 운동을 하던 중에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고 잠시 동안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고 말했습니다.
깨어나서는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일어났다고 하더라고요.
일어나 보니까 쓰러질 때 저항 없이 고꾸라지면서 땅바닥에 몸이 쓸려 약간의 찰과상으로 피가 났다고 보여주더라고요.
만약에 밤에 아무도 없는 상황에서 쓰러졌거나, 도로 주변에서 쓰려졌으면 정말 큰일 났을 것 같다는 끔찍한 상상이 들면서 정말 위험했다고 느꼈습니다.
진단 결과와 원인은 뭘까?
병원에 가서 전문의에게 상담도 받고 정밀 촬영도 진행했다고 해요.
가끔 발생하는 증상 중에서는 어지러움, 손 떨림, 두근거림 등이 지속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하는데요.
일단 저혈압의 증상과 비슷하다는 소견이 있었다고 합니다.
저혈압이 있으면 어지러움, 피로감, 두통, 답답함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혈압이 낮아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몸에 이상이 생기는 건 당연한 일이니까요.
다행인 건 정밀 촬영에서 출혈로 인한 저혈압 같은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런데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서 나타났습니다.
자율신경계와 미주신경계 이상
심각한 상황의 경우 심장 판막이 부어서 두꺼워지면 큰 문제가 된다고 했지만 이건 원인이 아니었다고 하는데요.
손 떨림, 두근거림이 멈추지 않는 건 자율신경계와 미주신경계의 이상일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심장과 손, 발이 떨리는 건 생존에 유리한 행동인데요.
신경의 흥분과 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니 일상에서도 떨리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죠.
진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전문의와 상담 후 진단받은 내용과 이야기들은 여기까지가 전부입니다.
특별히 뾰족한 해결 방법은 없었다고 해요.
그리고 원인을 찾기 위해 생각을 해봤는데요.
글쓴이의 생각에는 아마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가장 심했다고 느꼈습니다.
평소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었고, 이에 대한 심리적인 스트레스도 꽤나 심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이런 심리적인 이유 때문에 신경계에 영향을 끼쳐서 공황이나 떨림 같은 증상이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저혈압은 심각하지 않은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한 건 아니라고 합니다.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고, 갑작스러운 움직임을 제한해도 어지러움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하죠.
하지만 마음의 병인 경우에는 조금 더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혹시 현재 어지러움, 두근거림,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다면 단순히 육체의 문제는 아닐지도 모릅니다.
마음이 아픈 건 아닌지 되돌아보셔서 건강을 회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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